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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대 총선, 안동서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, 김광림 의원 빅매치예상 .. 권택기, 이삼걸 출마 예상 [안동국회의원/권오을/3선국회의원/새누리당]


 [안동국회의원/권오을/3선국회의원/새누리당] 


20대 총선, 안동서 김광림 의원,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 빅매치예상

일찌감치 ‘뜨거운 예선’으로... 전현직 간 격차 두달만에 19.4% 좁혀져


김태일 기자  |  saltdoll@newsfinder.co.kr

승인 2015.12.01  16:14:07





원본기사 - 


[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] 경북 안동지역은 전·현직의원간의 빅매치로 여당텃밭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. 여러 차례 언론에서 빅매치로예상하며 새누리당 공천을 두고 재선의 김광림 의원과 이곳에서 3선을 지낸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이 맞붙는다.


일찌감치 뜨겁게 달아오른 안동지역의 정가에선 처음에는 현역 국회의원이 어느 정도 격차를 두고 앞서갔으나, 최근 연이은 여론조사 결과가 사뭇 놀랍다.


20대 총선 안동 출마예상자(권오을, 권택기, 김광림, 이삼걸) 여론변화 추이



두 달 사이 27.6% 차이에서 8.2% 접전양상으로


지난 11월5~7일 실시한 영남일보 여론조사에서는 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이 26.2%의 지지율을 기록, 무소속의 이삼걸 전 차관(19.2%)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으며(김광림 40.4%), 최근 매일신문이 리서치코리아와 공동으로 지난 11월 29일, 30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27.8%의 지지를 받으며 김광림 의원(36%)과의 격차를 더욱 좁혔다.

 


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, 2달 만에 13.1% 지지율 상승!


매일신문이 지난 9월에 실시한 결과와 비교하자면 김광림 의원은 42.3%에서 36%로 6.3% 감소한 반면, 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은 14.7%에서 27.8%로 두 달 사이 무려 13.1%가 증가한 셈이다. 또한 단순수치로도 8.2% 격차의 접전 양상을 보인다.

 


보여주기 아닌, 진정성 있는 시민과의 밀착행보

지역현안에 대한 끊임없는 대안제시


두 달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가. 안동 사람들에 따르면 “5일장이 서는 날이라 장보러 나갔는데, 낯익은 사람이 할머니와 시전에 앉아서 파를 다듬으며 장사를 하고 있더라. 알고 보니 권오을 전 의원이었다. 처음엔 선거철이 다가오나 보다. 라고 단순히 받아들였는데, 다음 장날에도 그리고 다른 시장에도 계속 모습을 보였다. 저 정도 노력이면 다시 일을 시킬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”고 한다.


이른바 재래새장 활성화를 위한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의 ‘이고 지고 업고’프로젝트다.


▲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


(국가와 안동의 미래를 이고(E-go), 안동의 현안과 문제점을 지고(G-go), 안동시민들을 업고(UP-go),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권오을이 간다)


또한 최근 안동지역의 가장 핫이슈인 길안천 취수 승인에 대해 ‘정부와 수자원공사는 지역 자원 고권 인정하고, 길안천 취수 공사 즉각 중단하라’며 누구보다도 먼저 입장을 표명하는 등 각종 지역의 현안에 대해 꾸준히 지역 민심을 대변해왔다는 것이다.


여느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경북지역에서는 한번 원외로 빠진 정치인이 다시 원내로 진입하기가 힘들다. 진입장벽과 피로도의 문제다. 더욱이 3선을 했던 정치인이 다시금 그 지역에서 홀로서기란 더욱 힘들다.


하지만 선 굵은 중앙정치인이 갖은 유혹을 뿌리치고 다시금 자기 지역인 안동을 내려 갔을때는


뭔가 해법이 있었을 것이다. 그리고 최근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의 해법은 다름 아닌 ‘진정성’이었을 것이다.


20대 총선에서 안동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가 무척이나 흥미진진하다. 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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